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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준용돈....
물망초원
2016. 9. 10. 12:12
오늘은 제가 짝사랑하는 아들아이
한태서 메일이 왔내요
사랑하는 부모님께....
제가 이세상에서 제일루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저을 이렇게
멋지고 잘생기게 키워주셨서
고맙습니다
항상 고셍하시는 우리아빠
제가 아빠께 작은성이을 보내드립니다
하고는 거금 삼만원을 봉투에
넣어서 주내요
그모습에 우리남편 입이귀에
걸려있내요 너무좋아서요
아들 니가 주는 용돈은 주니
고맙게 받을께 하더니 돈은 아들아이한태
주고 봉투만 받는거 있지요
그모습에 제가 그랬내요
여보 자식이 주는것은 우리 받읍시다
그래야 아들이 번돈이라 행복해하지
안그래요 했더니 그런가 하고는
다시 돈을 받아들고는 안주머니에다
넣고는 좋아라하내요
자식키우는 재미가 이런것이 안일까
싶은마음이 드내요
거금은 안이더라도 아빠 술한잔
사드시라고 돈을 주는 아들아이
때문에 조금은 행복해지고 마음이
넉넉해지내요
자식이 없었더라면 아마이런 소소한
재미가 없지 안았을까 싶은마음이
들고 소소하지만 웃을일이 없지
않았을까 싶은마음이 드내요
우리남편은 아마도 아들아이가 준
용돈은 손도 못대고 윗저고리
안주머니에다 곱게 넣고 다니겠지요
행복한 미소을 지으면서요
우리님들 가정에 상큼한 미소가
가득한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