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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노래자랑
물망초원
2013. 2. 10. 13:54
어저께우리집에 노래자랑이 열렸내요
울아들넘 열창에 열창을 하는거 있지요
이등병의 편지에서 부터 장난감 병정
그리고 박상철의 자옥까지 끝나고는
엄마아빠 저어때요
하는말에 우리이쁜남편 그럽니다
이아빠도 너못지 않아 하더니 나훈아 오빠야의
고향을 음정박자 죄다 마음대로 한곡 부르는거
있지요 그러더니 저보고도 한곡 부르라내요
그래 에라 남들이 뭐라고 하던지 말던지
쌍하이 트위스트 부터 무정 부르스까지 부르고는
누가 누가 일등한것야 했더니 우리아들 젭싸게
체널돌리면서 엄마아빠 제가 이겼써요
그러니 용돈이요 하는거 있지요
오머낫 뭐셔 너 점수 안보았는것 같은디
했더니 보나마나 라나요
그말에 우리이쁜남편 배곱자고 웃으면서
그래 얄긋데이 와 니반칙하노 한마디 하더니
거금을 용돈으로 주내요
그래할수있나요 저도 비맞은 땡중마냥 한마디
하고는 거금을 용돈으로 주었지요
오늘 차례모시고 동서들은 친정으로가고
저는 또 이쁜 남편 손님 맞이하려고 준비중
잠시들려서 인사드리고 갑니다
블벗님들 가정가전마다 사랑과 행복과
웃음꽃이 활짝피어나시길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아참글구 음식준비하르라고 고생하신 며느님들
복많이받으시고 웃은일많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님들 귀향길 안전운전하시고
행복으로가득한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