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현실을 만들어 냅니다
현실, 현상계는 마음으로부터 비롯되어
우리 마음속에 감사가 가득하면 감사할
일만 생기며
탐심이 많을 수록 부족한
현실로 인해 불안, 초조, 근심 걱정이
많아져 물질의 부자유스러움을 느낍니다.
진심(성냄)이 많으면 대립하는 현실,
갈등하는 현실, 오지 않았으면 하는
재앙의 현실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바로 내 마음 가운데 있는 것들이
현실속에 나타나지요.
아무리 꾸미고 포장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변하지 않고 닦지 않은 채로
목숨을 마치게 되면 지옥 아귀
축생도나 삼악도에 빠지게 됩니다.
내 마음이 태평하면 세상이 태평하고,
내 마음이 시끄러우면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모든 것이 내 마음으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음에 화내는 마음이 있으면 생각이나
행위도 부정적으로 나타납니다.
불안한 마음, 척하기, 꾸미는 마음
등을 사라지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어두운
생각에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꿀 때
우리 삶이 더 한층 업그래이드 됩니다.
말에는 위대한 창조력이 있습니다.
부정적이고 어두운 생각들이 쌓이면
과보가 됩니다.
긍정적인 마음은 생각을 밝게 하고 방생
하는 마음 곧 자비심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기도로 닦아야 합니다.
기도를 많이 하면 향기나는 말
나와 남을 살리는 말을 하게 됩니다.
우리에게 아직까지 남아있는
닦을 거리가 무엇인지를 생각해서
발견할 수 있도록 기도 정진 하십시요.
내 안에 오래되고 끈질긴 <신,구,의>
삼업으로 온 업장 덩어리들을 과감히
던져버려야 합니다.
그러기위해서 우리가 아상을 버려야 합니다.
아상은 곧 닦을 거리이며 근심, 걱정,
미련, 집착, 몸의 허물(습, 관습, 병),
마음의 허물(성격), 한(恨),번뇌 망상,
남에게서 보이는 허물(결국 내모습),
남의 흉보는 것, 미움, 비밀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 중 자기한테 해당되는
닦을 거리를 생각하면서 생각한 것에
후래시를 비추듯 다라니를 비추면서
다라니를 외우면 모두 사라집니다.
나의 닦을거리가 가장 잘 발견이 되는 때는
-혼자 있을때 : 철저히 고독함, 두려움,
외로움, 그리움, 짜증 등이 올라옴
-눈 비 올때 : 현실을 피하거나 떠나고
싶은 마음, 울고 싶은 마음 등이 올라옴
-환절기때 -아플때 -일할 때 -복지을때
-음악들을때 -술취할 때 -여행 할 때
-꿈꿀때 -미더운 사람들과 있을때
-더불어 수행할 때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행사를 치룰 때나 회향 임박했을 때,
회향 후에 -너와 나의 관계에서
(나를 건드려 주는 이가 바로 내 스승이며
역행보살입니다)
이러한 현실이 마음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자기 닦을 거리를 잘 알아차려서 업장
덩어리들을 하나씩 잘 닦아서 밝은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 일산 법상스님의 법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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