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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유미성

물망초원 2013. 1. 21. 22:09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유미성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애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보고 싶다는 말보다 더 간절한

말이 있을줄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호기심 어린 눈동자를 벗어나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숨어 있던

그대만을 위해 쓰여질 그 어떤 말이

있을줄 알았습니다

그대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고백을

할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난 오늘도 여전히

그대에게 사랑한다는 말밖에는

다른 말을 찾지 못했습니다

보고 싶다는 말밖에는

그 어떤 그리움의 말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늘 언제나 그대에게 쓰는 편지의 시작은

사랑하는 보고싶은 하지만 그 마음 너무나도

따뜻한 그대이기에 그대를 위해 쓰려진

내 평범한 언어들은 그대 마음속에서는 별이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가 됩니다

 

-유미성님의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