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 아픈 이유
눈에 보이지 않는 보랏빛까지도 마음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고
사랑이 아픈 이유는 사랑하기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차곡차곡 마음에 쌓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안 봐도 비디오라는 우스개 소리처럼 소리만 들어도 그 모습이 그대로 마음에 그려지기 때문일 겁니다 보이지 않아도 그 사람의 마음이 손에 만져지기 때문이고 침묵 속에서도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관심이 없을 때는 눈에 보이지도 않던 많은 것들이 마음을 기울이면 찬란한 빛 뒤에 숨은 그림자까지 볼 수 있게 되는 까닭입니다
그냥 바라보면 오직 파란 하늘 그러나,그 속에 아롱져 있는 보랏빛 슬픔까지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 사랑의 마음입니다
빛이 밝을수록 그림자가 깊은 법이거든요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그 마음을 아는 것이 바로 사랑이랍니다
모셔온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