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는 정답이 없다/법정스님

사람에는 정답이 없다/법정스님   사람에는 정답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사람에서의 그 어떤 결절정 이라도 심지어 참으로 잘한 결정 이거나 너무 잘못한 결정 일지라도   정답이 될수 있고 오답도 될수 있는 거지요 참이 될수있고 거짓이 될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정답을 찾아 끊임없이 헤매고 다니는 것이 습이 되어 버렸습니다   정답이 없다는 것 다시 말하면 모두가 정답이 될수있고 모두가 어느정도 오답의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지나온 삶을 돌이켜 후회를 한다는 것은 지난 삶의 선택이 잘못 되었다고 정답이 아니었다고 분별하는 것입니다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이 자리가 정확하게 내자리가 맞습니다 결혼은 누구와 할까에 무슨 정답이 있을 것이며 대학을 어디를 갈까에 무슨 정답이 있겠고 어느 직장에 취직할까에 무슨 정답이 있을수 있겠습니까   그때 그사람하고 결혼 했더라면 그때 그 대학에 입학했더라면 그때 또 그때 한없이 삶이 오답을 찾아내려고 하지마세요 정답 오답 하고 나누는 것이   그 분별이 괴로움을 몰고 오는 것이지 우리 삶에는 그런 구분이란 애초부터 없다는 것을 알아야 지요 어느 길이든 정답 오답으로 나누어 정답인것이 아니라 그냥 그냥 다 받아들이면 그대로 정답인 것입니다 정답 아닌 정답이며 오답 아닌 오답인 것입니다 -법정스님의 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