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내친구야
해지는 저녁 이면 생각나는 내그리운친구야 정겨운말한마디
나눌수있는 내그리운 친구가 오늘은 유난히 보고싶어 진다
얼굴한번 몰수없는 그리운내친구가 오늘은 왜 이렇게 생각이
날까 그건아마도 지나간 그리움때문일 꺼라 생각해 가난하고
없써떤 시절 콩한쪽도 함께 나누자며 두볼이 발그래 하게 상기된
얼굴로 달려와 나누어 주던 마음따뜻한 내그리운 친구야
혹여 집에서 쑥버리라도 찌면 식을까바 단걸음에 달려와 숨을헉헉
거리면서도 살짝 웃으며 내게이것좀 먹어봐 참맛나다 그러면서
제두손에 꼭옥 쥐어 주고는 우리있다 요앞냇가에서 보자 알았찌
하고는 달려가던 내그리운 친구야 요즘부쩍 친구가 보고 싶어진다
마음나눌곳없써 힘들어 질때마다 코흘리게때 친구니가 보고 싶어진다
이렇게 니가 보고싶을땐 편지을 써 본다 비록 보낼수 없은 편지지많
써본다 이다음에 우리만날때 난널을 너무도 보고싶어 했노라 말할려고
말이야 참싱겁니지 그래도 편지을 쓰고 있을때는 너와나 개울까에서
물장구 치면서 개구리 잡던 그때그시절을 생각하고 살며시 미소을 지어본다
보고싶은 내마음에 친구야 우리만날때 까지 행복하길을 바래 .....!
우리님들 오늘도 비가 오락가락 하내요 우산준비 하시고 다니세요
해피한 하루 보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