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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하지 말고 잊어버려라

물망초원 2014. 8. 9. 11:21


미워하지 말고 잊어버려라


흐르는 물에 떠내려가는
사람의 마음은 조급합니다.

그러나 언덕에 서서
흐르는 물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은
여유롭고 평화롭습니다.

내게 미움이 다가 왔을 때
미움 안으로 몸을 담그지 마십시오.

내게 걱정이 다가 왔을 때
긴 한숨에 스스로를
무너뜨리지 마십시오.

미움과 걱정은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지나가 버리는 것일 뿐입니다.

다만 그것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인내의 마음이
필요 할 뿐입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마음속에 빛을 떠올려 보십시오.

미움과 걱정의 어둠이
서서히 걷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언덕에 서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미움은 미움으로 갚을 수 없고
걱정은 걱정으로 지울수 없다는 것을 알 때

우리는 언덕에 서서 미움과 걱정을 향해
손 흔들 수 있을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