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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고구마.....
물망초원
2024. 10. 13. 13:12
오늘은 아는 지인분이 시골에서 직접 농사지
은 고구마을 보내주셨네요
씨알도 굴고 고구마가 참맛 나서 우리 아들은
그 고구마를 참 좋아하네요
은근히 기다리더니 아들 고구마을 보내주셨다
했더니 상기된 얼굴로 그러네요
어머니 이렇게 매년 고구마을 보내주시니 고맙고
미안해서 어쩌지요
하면서도 군침이 돈다고 하는 거 있지요
그런 아들을 보면서 시골에서 보내주신
고구마을 깨끗하게 씻어서 물을 넣고
써봅니다
힘들게 농사를 지 우셨을 텐데 이렇게
매년 해마다 조금이라도 맛을 보라고
보내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이 내요
그래 우리 아들이 고구마 매년 보내주시면
미안해서 어찌하느냐면서 서울에 올라오시면
밥 한 끼 사드린다고 하는 거 있지요
아들의 말에 그러자 고맙다고 인사도 드리고
하고는 웃어봅니다
찐 고구마을 호호 불며 먹은 아들 모습에
그저 미소가 짓어 지내요
우리님들께도 맛난 고구마 하나 마음으로
드리고 갑니다
맛난 고구마을 마음으로 나눔 하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