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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병
물망초원
2017. 2. 11. 12:48
어저께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아는 어르신께서 마트에
오셨는대 저을보시고는 웃으시는
거 있지요
그래 할머님 무슨일이세요
하고 여쭈었더니 으~응 나 막걸리
한병사려고 왔써 하시는거 있지요
그말씀에 네그러세요
그럼제가 막걸리 한병사드릴께요
하고는 막걸리 한병을 들고와서는
계산해 주세요
하고는 그할머님께 막걸리을 사
드려더니 애기엄마 번번히
고마우이 내가 신세만이 져서
어쩌지 하시기에 안이에요
저도 친정어머님께서 계셔요
그래서 할머님을 뵈면 안스러워요
그러니 부담같지마시고 드세요
하고는 제가바빠서 발리 가볼께요
할머님 건강조심하시고 날씨만이
추우니까 옷이라도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하고는 발길을 돌렸내요
나이을먹는다거 어찌보면 외롭기도
하고 또 지나가시는 어르신을 뵈면
마치 우리어머니을 뵌듯하기도
하고 그렇내요
우리님들께서도 만이 추운날씨
건강조심하시고 행복가득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