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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한마디.....

물망초원 2015. 4. 18. 12:53

아들아이가 외출을 하려고 활동보조

형하고 나가는 대 동래 할머님께서

울먹이시며 그러시내요

 

아이구 예쁜 녀석 참만이 컸구나

하시더니 집팡이을 잡으신 손을

떨떨 떠시는거 있지요

 

저는 너무 놀라고 안타까워서 할머니

또 사고로 잃은 손주 생각을 하셔요

했더니 그러시내요

 

응 그려 그때 집이 아들이 안이였으면

난 지금보다더 많이힘들었을꺼야

그때 사고나고 얼마안되 었을때

 

이집 아들이 나한태 힘을 주었잖아

할머님 제가 할머님의 마음의 손주가

되어 드리겠다고 하면서 할머니

울지마시고 용기내시라고 하는말에

 

어찌나 고맙던지 이세상 그누가

그런말을 해주겠어 안그래

하시기에 뭘요 그건당연한 것이지요

 

했더니 우리아들아이가 그러내요

할머니 저도 우리할머님이계시고

할아버지께서 계셔요

그래서 할머님이께서 남같지않아요

그러니 할머니 만이 우시면 안되셔요

 

기운이 딸리시고 힘드시니까요

그러까 할머님 언제든지 저한태

전화만 주셔요 아셨지요

할머님 사랑해요 하는거 있지요

 

그리고는 할머니 손주가 보고싶으시면

언제든지 저을 불러주세요

그러면 두말안하고 할머님께 전화라도

드릴께요 하고는 학원다녀 오겠습니다

 

하고는 할머니 힘내세요

하고는 미소을 지어주내요

그말에 그래그래 고맙다

니가 지금 몇살이지 하시기에

이제 군대에가야 하는대 몸이 불편해서

못가요 하고는 할머니 우시지마세요

 

하고는 씩씩하게 활동보조

형하고 학원에가내요

 

그어른신께서는 우리아들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때 손주을 사고로 잃으셨거든요

그러다 보니 가금은 이렇게 우리아들아이가

할머니 힘내시라고 손을 잡아드리곤 하내요

 

말한마디 정말 별거 안이지요

단 2분도 안걸리는 것이 살갑고

따뜻한 말한마디이 이다는 것을

가금은 잊고 살아가게 되내요

 

우리님들 오늘하루도 화이팅하시라고

행운과 행복을 가득담은 사랑을 마음으로

드리고갑니다 ...

 

비록 몸은 조금 불편해도 말한마디

따뜻하게 나눌수 있는 이웃이 계시기에

행복해지고 즐거워지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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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가 일어난지도 어느세

일년이되었내요

아직도 돌아오지못하고 있는 분들이

하루빨리 사랑하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바래봅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