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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회의를 느낄때/원성스님
물망초원
2016. 6. 25. 11:53
내 삶에 회의를 느낄때/원성스님
나 보다 더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떠올리며 내 건강과 삶의 소중함에 감사한다 내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때
외로움으로 서글퍼질때 내 곁에서 나를 바라보는 자연과 대화한다 외로움으로 서글퍼질때
별 달 바람 나무 화가 치밀어 주체할수 없는 분노에 휩싸일때 두 눈을 감고 깊게 호흡한다
우주와 바다 드넓은 대지 끝없는 하늘에 마음을 열어 놓는다 병이 들어 마음이 약해질때
희망을 가지고 밝은 것들에 대하여 생각한다 찬겨울을 이겨내는 여린새싹 언젠가 튼튼한 닭이 될 노란병아리
무언가로 만들어질 예쁜 색종이 날마다 창가에 비치는 고마운 햇살을 마음에 담고 건강해질 것을 스스로에게 다짐해 본다
미운 벗을 대할때 자기를 비우고 자존심을 버리고 용서하고 사랑하려고 노력 하면
마음에 평화롭게 갖는다 나를 다시 바라보고 마음의 시선을 다름곳으로 돌릴때
거기서 스스로 를 제어하고 평화로워 질수 있는 성숙한 자신를 발견하게 될것이다
어둠을 바라보며 어둠 속에서 내가 존제하고 있었다 밝음을 바라보며 밝음 속에 내가 존재하고 있었다 -원성스님의 거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