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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여심 /詩: 하나

물망초원 2015. 11. 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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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벗님, 안녕하세요! ❦

✒ 기다리는   여심 /詩: 하나✒
 
새벽에 내리는 이슬은 
밤새워 가슴 조이며 
기다리던 임 그리워서 
흐르는 눈물이런가

청순한 마음으로 
수줍은 듯 풀잎 위에 
살포시 맺힌 이슬은 
그리움의 눈물방울인가

기다려도 오지 않을 
임인 줄을 알면서도 
가슴 깊이 새겨 둔 언약 
못 잊어서 기다리니

조각구름 둥실 떠가면 
한숨만 깊어지고 
치마폭에 맺힌 설움은 
언제나 풀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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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글이 너무좋아서

올리고 갑니다

우리님들 활짝웃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