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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아버지.......
물망초원
2021. 4. 10. 13:15
예 전어 제가 어려을 때 친정아버지께서
까만 고무신이 신기 싫어서 아버지를
참 많이 도 졸라대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그 시절에는 어찌 그리도 힘들었던지
까많고무신 한결래도 찢어지고 구멍이
나면 꿰매신던 시절이 었으니 말입니다
하루는 친정아버지께서 하얀 고무신
을 사들고 오셨어 웃으시면서 내어주
시는 그하얁고무신이 어찌나 예쁘던지
너무 좋아서 가슴에 꼭옥앉고 행복해
했더니 우리 아버지께서도 빙그레
웃으시며 좋아라 하셨던 친정아버지
가 그리워집니다
무엇이 그리도 급하셨어 일찍
하늘나라로 떠나가셨는지 이 못난
딸은 그저 하늘만 쳐다보며 아버지를
그리워합니다
아버지 그곳에서는 아프시지 마시고
고생도 하시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아버지를 사랑하는 못난 딸 올림
아버지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