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어저께 아이와 병원에서 동내아는 할머님을 만나내요 그할머니 제게 하시는 말씀이 그러싶니다 자넨나을 보고 아줌마라고 불러하시더라구요 그말씀에 저는 네그러고는 그저 웃
어떻니 하시는 말씀이 아이사람아 그럼맛지 않그래 그러시더라구요 그말씀에 외요
그래더니 아자네 아들한태는 나는할머니지 우리손주도 딱그나이인대 그럼하시더니
자넨내아들 나이와 같어 그러시면서 가득이나 나이들어 가는것도 서러운대 자네마저
할머니라고 해봐 서럽지 이사람아 그러니까 자넨나을보고 아줌마라고 불러야해 그러시
더라구요 정말그어르신의 말씀이 맛지요 저도좀있으면 할머니가 될거고 또그나이가
될태인대 맗이에요 지금10대는 계절로 치면은 초봄이고 20대는 꽃피는 봄이고 30대는
불타는 정열의계절 여름이고 40대는풍요로운 계절 가을이고 50대는늦가을 이고60대는
초겨울이고 70~90대는 따뜻함을 찾게대는 겨을이라고 하시면서 저보고 하시는 말씀이
자넨아직내게 비하면 한여름이야 한여름 알았지 그러시더라구요 중년의 아줌마가
그할머님께비하면 한여름이라는 그말씀이 어쩬지 제마음을 싸하게 하내요
그래서 저는 그래습니다 황혼의 노을이 얼마나 아름답느냐고요 그래서 저는아줌머니께서
너무나 아름다워 보인다는 말을 해드려내요 이제좀있으면 가을오곡이 풍요로워진다는
가을이내요 오솔길 양옆쪽으로 코스모스도 하늘거릴거고 이쁘게핀 코스모스가 자태
을 뽑내면 살며시 피어나겠지요 우리님들 오늘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