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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고백/이해인 황홀한 고백/이해인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짤레꽃의 한숨 같은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 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무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 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 속에서도 휜히 얼굴 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의 말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황홀한 고백/이해인- 2024. 3. 24.
맏 며느리..... 저는 맏며느리입니다 힘들어도 이겨내야 하고 때로는 하기 싫은 일도 해내야 하는 자리가 맏며느리가 안 일까 싶습니다 다음 주이면 기제가 돌아오네요 예전에는 기제사가 돌아오면 어찌나 힘들던지 에고 소리가 저절로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제사모시는 일 내 다음대에는 어디 지내겠나 싶어서 정성껏 뫼 한 그릇 떠 노으려 합니다 네 다음대에서는 기제 사을 모시지 않을 테니까요 그래도 요즘은 다 합동으로 모시니 다행이지 하는 마음도 드네요 우리 아들의 할머니요 또 할이버지 인대 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봅니다 맏며느리 어찌 보면 어깨가 무겁고 힘든 것도 사실이지만 지내고 나면 소중한 추억으로 다가오네요 처음에는 눈물도 흘리고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까짓 거 하면서 해내게 되네요 맏며느리 때로는 힘들지만 또 때.. 2024. 3. 23.
때에 맞는 말은 금보다 더귀 합니다 때에 맞는 말은 금보다 더귀 합니다 사람의 말이란 참으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알수 있으며 때로는 좋은말 한마디가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도 하는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말의 중요성을 굳이 강조 하지 않아도 얼마나 소중한가는 수많은 격언과 고사성어에서 찾아볼수 있을것입니다 웅변은 은이고 침묵은 금이다 물론 듣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말 하는 것이지만 그러나 때에 맞는 말은 금보다 더 귀한것입니다 말의 실수는 당시 상황을 모르고 그 본질을 모르고 할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그사람이 처한 입장과 상황을 모르 한다면 오히려 그 말로 인하여 상처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잠잠히만 있는다고 좋은것이 아니라 침묵으로 인하여 후회할수 있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꼭 해야 할 말인데.. 2024. 3. 17.
봄에는 사랑하고 싶다/무정 정정민 2024. 3. 16.